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

적인걸 : 측천무후의 비밀(이하 적인걸로 지칭함) 은 2010년정도 작품으로 개봉한지 꽤 된 작품이고,  이 영화를 본 사람들도 꽤나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적인걸 포스터
적인걸 포스터

 

그럼에도 다시 리뷰를 쓰는 이유는 지금시점에서 보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명작이라는데에 이견이 없을것 같아서다.

스토리라인, 액션, 주인공들의 연기력, 전하고자하는 메시지.. 거기다 화려한 그래픽까지..

중국영화가 다양한 방향으로 영화의 진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적인걸은 하나의 전환점을 제시해도 좋다고 봐야 할 정도로  영화자체는 훌룡하다.

할리우드에 버금갈정도로 스토리라인이나 그래픽, 스케일등이 훌룡하다.

 

적인걸의 동배와 청아
적인걸의 동배와 청아

 

무엇보다도 아시아권 영화들이 감정위주, 신파위주,  쓸데 없는 대사들로 인하여 오히려 영화의 몰입감을 방해하기 일수인데, 적인걸은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최대한 사실적인 시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배우들의 대사도 간결하고 직설적인 어법을 사용하여 상쾌한 느낌을 받기에 최적화 되어져 있다.

 

거기다 중국영화답게 화려한 무협액션이나 와이어 액션들이 적절하게 사용되어 흥미감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sf영화는 아니지만 지하도시인 귀도시(?)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역시나 중국스케일을 다시한번 실감할수도 있다.

 

 

중국배우를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해서 눈에 띄는 배우는

유덕화, 이빙빙(판빙빙) 정도다.

대리사에서 파견된 동배(배순검) 라는 케릭터도 간지 작살인데,  배우 이름은 모르겠다.

배순검의 모습
배순검의 모습

양가휘도 출연하고 극중에서 비중있는 역할이지만..  그리 커다란 매력을 어필하지는 못한다.

 

영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적인걸을 위한 적인걸만의 영화인것이 사실이고,  중국쪽에서는 적인걸이라는 탐정 무협액션이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될정도로 인지도 있는 케릭터인것 같고,  적인걸은 중국역사의 실존 인물로 어느정도 역사에 이름을 오르락 내리락 인물인것 같다.

 

적인걸(유덕화) – 청아:상천대관(이빙빙) 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과 알력다툼도 볼만하고 그 사이에 측천무후라는 중국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여제를 등장시켜 역사적인 사실성을 훌룡히 부각 시켰다.

적인걸 – 측천무후사이에서 권력과 진실사이의 갈등,

청아 – 측천무후사이에서 여성으로서의 사랑과 권력사이의 갈등.

청아의 기본컨셉 - 판타지 무사
청아의 기본컨셉 – 판타지 무사

단순하게 적인걸 한사람의 탐정극으로 끝날 영화를 청아라는 여인의 등장으로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을 형성시켰고, 측천무후를 직접 영화에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시켜 권력앞에서의 진실이라는 명제를 또한번 제대로 부각시켰다.

지금까지 줄거리를 설명하지 않은 것은 줄거리 자체는 간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햇별에 쬐이면 발화되는 벌레를 이용한 살인” 이라는 소재는 흥미롭기는 하지만,  메인스토리 보다는 등장인물들간의 갈등, 오해, 화해라는 상호작용이 주된 내용이고,   기본적으로 무협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각종 무술액션씬, 경공을 바탕으로한 추격씬등의 비쥬얼적인 면이 더 아름답고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을듯 하다.

 

자 줄거리는 간단하다.

측천무후가 어린 태자를 대신하여 태후에 오르면서 반대파들을 대량으로 숙청하고,  자신의 존엄성을 과시하기 위하여 약 66장에 이르는 불상을 자금성앞마당에 떡하니 건축시키고 불상의 건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왕후에 오른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영화상에서 보여지는 불상의 크기는 100m~150m정도로 그냥 청와대 앞에 63빌딩 하나 정도되는 불상이 서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제작중인 불상
제작중인 불상

즉 측천무후의 세력이나 권력을 제대로 과시하는 불상인 것이다.

문제는 불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사람의 내부에서부터 불이 발생하여 사람을 완전히 태워 죽이는 이상한 형태의 살인이 2건 연달아 발생하여 위기감을 느낀 측천무후가 적인걸을 불러들여 이 사건을 조사하게 한다.

불에 타죽는 관리
불에 타죽는 관리

적인걸은 대리사라는 황제직속의 수사기관의 일원이었지만,  측천무후가 태후의 자리에 즉위하는것을  반대하는 반란을 일으켜 죄수로 복역중이었고, 그런 적인걸을 복직시키기 위하여 청아라는 측천무후의 최측근 관리를 보내게 된다.

적인걸은 수사도중 불상의 설계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고(동배라는 다른 대리사 관리가 발견하였지만, 역시 살해당한다) , 150m정도 되는 불상의 밑기둥을 붕괴시켜 측천무후의 왕후 즉위식 무대를 그대로 덮쳐 대규모 살상을 일으킬 반대파의 계획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되어 불상이 무너지는 각도를 가까스로 조금 빗나가게 하여 측천무후의 생명을 구하게 된다.

무너지는 불상
무너지는 불상

이 과정에서 적인걸 자신도 독에 중독되어 햇볕을 다시는 볼수 없는 상태가 되어 지하도시인 귀도시로 잠적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귀도시의 모습
귀도시의 모습

 

영화상에서 볼만한 몇가지만 추려본다면….

 

적인걸이 사용하는 무기인 황룡간은 2가지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첫번째는 물리적인 것으로 부딪히는 물체의 빈공간에 진동을 극대화시켜 부딪히는 모든것을 파괴시키는 막강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칼이나 사슬은 물론이고 인체의 일부분에 가격하면 신체가 진동에 의하여 파괴되는 수준의 무기이다.

두번째는 관습적인것인데,  황룡간앞에서는 황제라 하여도 거짓말을 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황룡간을 증인삼아 일개 수사관이 적인걸이 측천무후에게 독살을 하였는지 묻는 장면에서 측천무후는 그렇다고 답했다.

 

즉 황룡간을 지닌자는 황제까지도 조사하거나 심문할 권한을 부여받는 상징적인 무기이자 전투에서도 부딪히는 모든것을 부셔버리는 파괴적인 무기로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빙빙이 연기한 청아라는 케릭터는 참으로 매력적이면서도 독특한 특징을 몇가지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청순하다는 것이다.  권력다툼과 암투가 수시로 발생하는 중국 황실에서 측천무후의 최측근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어울리게 않게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다.   물론 이빙빙이라는 배우자체의 개성일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상에서는  탐정수사물이나 무협액션의 장르때문에 긴장이 항상고조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청아가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긴장이 해소되거나 잠시 화해상태가 되는등 긴장을 늦추거나 영화의 진행을 잠깐 멈추는 효과를 낸다.

물론 국사로 변한 청아와 적인걸의 1:1 전투에서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청아라는 케릭터가 전투케릭은 아니다.

다른 대리사 무관인 동배에게 꾸중을 듣거나 자주 핀잔을 받는 장면은 나름 권력의 최중심부 인물이라기 보다는 보통의 어린 아가씨로 묘사되게 하는 장치인것도 같다.

결국 청아는 권력을 수호하고 법을 집행해야하는 권력자의 모습과 적인걸이라는 남자에 대한 사랑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러한 그녀의 성격때문인지 측천무후도 청아의 인간적인 모습을 좋아하고 또한 인간적으로 그녀를 대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청아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은 목숨을 걸 만한 가치가 있나요?”  질문에 측천무후는 “그렇단다. 충분한 가치가 있단다.”  라고 대답해주는것은  측천무후 또한 사랑과 권력사이에서 상처받고 괴로워했던 지난 과거를 지니고 있기에 청아의 그러한 행동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마지막 순간의 청아
마지막 순간의 청아

 

즉 청아를 통해서 측천무후의 잔혹성의 희석시키고 측천무후의 여성으로서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적인걸이 독에 중독되고 다시는 햇볕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암흑의 도시 귀도시로 잠적하는 결말은 어쩌면 당연한 결말일수도 있다.

사건 마무리후에 대규모 숙청이 예상되어져 있고, 측천무후의 권력에의 의지때문에 적인걸또한 목숨이 위태로울 상황에 직면하리라는 것은 너무나 분명해 보였고, 무엇보다도 적인걸 스스로가 청아의 죽음이나 자신의 친한 친구의 죽음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느꼇을 것이고,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측천무후에 대해서도 그닥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자주 보여주었었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권력에 대한 인간의 사악함에 회의를 느꼈음을 마지막 대사,  “이미 10만대군에 대한 대비를 하셨군요” 라고 하는 부분에서 느낄수 있었다.

타의던 자의던 적인걸은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것이다.

귀도시로의 잠적이 최적의 선택이었던 방법이었으리라.

 

 

결론으로 돌아와서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이라는 영화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도 충분히 현대적인 감성으로도 즐길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판빙빙? 이빙빙? 라는 여배우의 아름답고도 청초한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영화의 백미라 할 수 있다.

 

Heroes season 5 – reborn

하~ 히어로즈 매니아로서 시즌5는 실망 그 자체다.

 

히어로즈 5 메인 케릭터들
히어로즈 5 메인 케릭터들

시즌 5,  총 13화중에서 episode 6까지 보고 접었을 정도니.. 솔직히 ep.3 까지보고 접을까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지만, 그래도 히어로즈 명성을 생각해서 참고 본게 6편까지이다.

6/13 이면 누가,왜, 어떻게, 어디서, 무엇을,언제 하려는 것은 설명되어야 하지 않을까?

질질 끌어도 너무 질질 끈다.

불친절해도 이렇게까지 불친절할 수 없을 정도로 설정이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원래 히어로즈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고,  한두가지의 사건 발생후에 내막을 설명해주는 궁금증 유발 스토리로 악명 높은데, 히어로즈 5는 해도 너무할 정도로 철저히 설정을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짜증만 유발할정도로 설정들만 잔뜩 배치해 놓았고, 그 설정들의 상호 연관성도 하나도 없다.

 

6편까지 왔으면 이제는 배역들이 상호 작용을 하고,  각 배역이 맡은 역할들을 보면서 드라마를 즐겨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배역이나 설정들에 대한 떡밥만 주구장창 뿌리고 있다.

 

위에서 보여준 케릭터들이 아직까지도 서로 뭉치거나 협조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으며, 최소한 다른 케릭터들의 연관성이 부여 되어야 하나 그런건 없다.

 

히어로즈의 싸일러
히어로즈의 싸일러

히어로즈 세계관에 강한 영향력을 미쳤던 미친 “싸일러” 그가 그립다.

 

스토리는 엉망이고, 설정은 더 엉성하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이건 X맨 2편의 드라마본이라도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즉 돌이변이들의 갑작스런 증가때문에, 돌연변이를 통제하고 제어하고 , 돌연변이의 능력을 이용하여 돌연변이들을 말살하려는  인간과 이에 저항하는 돌연변이들과의 전쟁.

 

그나마 x맨은 설정도 충분히 공감도 가고, 스토리도 이해할만 하지만,  히어로즈는 여기서부터 설정이 어긋나 있다.

 

히어로즈 5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능력자들은 정부에 의해서 등록되고 통제되고 있지만,  등록하지 않거나 거부하면 바로 사살이다.

즉 초능력자들은 인간으로 취급당하지 않고 말살의 대상이며,  살아남기위해 도망치기에 바쁘다.

여기서 아이러니 한게, 폭풍을 일으키고 투명화 능력이 있고,  화염을 발사 할 수 있는 초인간적인 사람들이 일단 도망만 친다는 것이다. 그러다 죽는다.

반항이나 투쟁이나 조직적인 움직임 따위는 애당초 없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이러한 초인적인 능력자들 몇명만 있어도 국가하나는 거덜낼 수 있을텐데,  몇백 혹은 몇천의 능력자들이 사냥을 피해 도망다니기에 바쁘며,  포획되면 만달러에 거래가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히어로즈 5의 설정이다.

히어로 사냥꾼 조안
히어로 사냥꾼 조안

히어로들을 무참히 사냥하는 조안이 더 히어로같다.

 

정의와 공존을 주장하는 캡틴 아메리카급 피터나,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초싸이언급 싸일러가 등장하지 않는 것은 뭐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히어로즈 시리즈를 지탱시키는 기본적인 철학은 협동, 단결을 기본가치로 그들이 가진힘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때문에 히어로즈들끼리 서로 다투기도 하고, 히어로즈들끼리 연합하기도 하는 히어로즈 vs 히어로즈가 주된 설정이었다.

 

하지만 히어로즈 5는 히어로즈는 철저히 배제 된체,  인간의 탐욕과 욕심때문에 히어로즐을 이용하고 사육하고 사살하는 인간중심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직 6편까지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후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재 6편까지의 주인공은 “노아 베넷”이다.  즉 인간과 히어로즈들사이에 발생한 어떠한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쓰릴러물이 되어 버렸다.

 

히어로즈들은 인간과 인간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제적인 전쟁의 약탈대상자로만 가치가 있을뿐, 드라마 타이틀에 붙여 놓은 “히어로즈” 단어가 무색하게 숨기에 급급하다.

 

물론 이제 6편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지구 대폭발이 임박하는 장면이 나오고,  전체 인류의 멸망이 급박하게 다가오는 과학자의 예상 전개도를 보여주기는 한다.

 

총 13편 중에서 이게 6편이 끝나 가는데,  지구 대폭발, 전체 인류 멸망이라는 절대 절명의 대위기를 보여주고, … 노아 베넷은 다시 과거로 떠나는.. “노아 베넷”이라는 인간의 히어로물인가?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떻게 마무리 지을건지는 감독의 고유 권한이라도 할지라도, 스토리 진행에 꼭 필요한 설정, 역사관, 세계관은 엉망이고 드라마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존재하기는 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이다.

히어로즈 메인 케릭터들
히어로즈 메인 케릭터들

 

간단하게 6편까지의 스토리를 정리해보자.

 

히어로즈 5기는 히어로즈 4편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클레어가 히어로즈 4편 마지막에서 전체 언론을 통해서 히어로즈들의 존재 사실을 공개한후에, “오데사”지역에서 히어로즈들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운데 이러한 공존을 더욱 확실하기 위한 “오데사 협정”이 결정되는 6월 13일. 바로 “그 날” 그곳에 핵폭탄급의 폭발이 일어나고 참가중인 대부분의 히어로즈들이 몰살 당한다.

그곳에 “클레어”때문에 참가중이던 “노아 베넷”도 폭발에 휘말리기는 했으나 다행히 부상없이 살아 남았다.

그로부터 일년후….

“노아 베넷”은 역시나 “우리 클레어는?”을 외치며 사건을 파헤치게 되고, 그 사건의 중심에 그 동안 “노아 베넷”이 근무하던 “프리마 테크”를 인수한 “리노타스”사가 있고, 이 회사의 사장인 “에리카”는 히어로즈들을 붙잡아 그들을 능력을 컴퓨터에 업로드하고 히어로즈들의 능력을 메인서버에 저장하여 필요하면 기계를 통하여 방출하는 매트릭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영화 매트릭스처럼 히어로즈들을 메인 컴퓨터에 연결하여 필요한 능력을 기계화, 상품화 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히어로즈들이 살해, 실종, 강금당하고 있었다.

“리노타스”와 그 사장인 “에리카”는  태양의 대폭발로 인한 다량의 에너지가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멸종을 탐지하여, 대폭발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선택된 사람과 생명체들을 미래로 보내는 방법으로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 클레어”를 외치며 동분서주하는 “노아 베넷”이 알아내게 되지만, “노아 베넷”은 지구 멸망따위에는 관심조차 없으며, 절대로 죽을 수 없는 “우리 클레어”가 죽은 내막을 밝히기 위하여 6월 13일 “그날”로  쑹 시간이동을 해버린다.

 

여기까지가  6편까지의 이야기 전개이다.  앞으로도 “지구 대폭발”, “지구상 모든 생명체 멸망” 이라는 전세계적인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중에 어떻게 마무리 할련지는 알 수 없으나,   히어로즈 5는 2개의 설정이 꼬이면서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린것 같다.

 

첫벗째로,

히어로즈 5는 히어로즈 4편에서 히어로즈들의 존재가 공개되면서 발생하는 인간과 히어로즈 간의 대립, 공존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래야 맞지 않을까 싶지만,  드라마 시작 10분만에 모든 히어로즈들을 핵폭탄 한방으로 날려 버리고, 일방적인 인간에 의한 히어로즈 사냥물이 되어 버렸다.

여기서 “Evo” 라는 히어로즈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나오는데, “Evolution” 즉 진화된자라는 단어의 앞글자를 써서 “이보”라 지칭하며 이러한 “이보”는 통제되어야하며,  사살되어야 하며 , 인간과 공존이 불가능한 존재로 인식되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서서 10여명의 “이보”들이 단체를 구성하고자 하나, 인간 2명에 의해서 전부 사살당하고 더 이상의 단체적인 저항없이 도망자가 되어 , 잡히면 “만달러” 현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무능력한 히어로즈의 몰살
무능력한 히어로즈의 몰살

 

이러한 인간과 “이보”들의 대립이나 갈등이 묘사되어야 하나, 그런거 없다.

 

두번째는,

인류멸망, 지구 폭발이라는  지구적인 위기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리노타스”의 “에리카”가 선택한 방법은 “이보”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선택받은 자”들과 모든 생명체의 “종자”를 미래로 보내는 방법으로 생존을 모색한다. 즉 타임워프를 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계획에서완전히 벗어나버리는 사건이 예견되는데,  태양 폭발의 에너지가 너무 쎄서, 그냥 지구를 불태우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 지구를 아에 소멸시켜 버릴 수도 있는 가능성이 관측된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폭발이 밝혀지는 부분이 6편의 마지막에서 나온다.

 

5편까지는 아마도 인간과 “이보”들의 갈등과 대립 화해를 주된 내용으로 하려고 한것같으나, 작가들 내부에 이견이 있었는지, 스토리가 너무 난해하다고 판단한건지 갑자기 지구 대폭발로 메인 스토리가 급변경된다.

초반부터 “리나터스”의 목적은 “이보”들의 능력을 이용하여 금전적인 이익을 취한다는 상업주의 정책에서,  “이보”들의 능력을 이용해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회사 방침으로 급선회 하였다.

 

6편까지 보고 난후의 느낌은.. “이후는 보고 싶지 않다”.

궁금하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을것 같다.

 

약간은 분노에 차서,  히어로즈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세계관, 철학이 깡그리 무시되고, “Reborn”이라는 부제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아 베넷” 쓰릴러 탐정물로 만들어 놓은것에 대한 배신감에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궁금해하는 부분은

“노아 베넷”은 “우리 클레어”를 구할 수 있을까?

 

원조 히어로즈 케릭터들
원조 히어로즈 케릭터들

이러한 모습은 히어로즈5에서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

 

 

 

 

 

내부자들

박근혜의 탄핵 정국과 맞물려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된 영화 내부자들.

솔직히는 박근혜의 탄핵이 이루어지기 8개월전쯤에 개봉되어 이미 작품자체로서도 인증이 끝나고 흥행도 성공적이었지만, 탁핵정국과 맞물려 이건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아니라는 의심도 받을만큼 리얼리티한 작품으로서 인정받은 작품.

나도 궁금해서 이리저리 리뷰 찾아봤는데,  나름 만족할 만한 리뷰를 찾지 못해서 직접 리뷰를 남기게 된다.

한국영화에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내부자들”, “범죄의 재구성”은 시나리오나 연기자들의 연기력에 있어서나 한국영화쪽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이다.  그러고보니 둘다 백윤식이 주연을 맞았넹..

 

간단하게 출연진을 소개한다면, “백윤식”, “조승우”, “이병헌”.

세 사람을 위한 영화고, 세 사람이 만든 영화고, 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이 세 사람이 보여준 연기력은 완벽했고  케릭터는 완벽히 살아 움직이는 힘을 갖는다.

줄거리도 이 세 사람 위주로 구성이 되어지고,  세 사람이 대표하는 케릭터의 특성만 이해해도 영화를 이해하는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다.

 

물론 이 영화에서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 분은 “이병헌”이 맞다.  “이병헌”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고, 극중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극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케릭터를 100% 완벽하게 그려냈다고 할수도 있을정도다.

 

아직까지 이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을 없을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간단히 줄거리를 요약해 보면.

 

내부자들 영화의 시작
내부자들 영화의 시작

영화의 시작은 이병헌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에 관련 서류들을 언론사에 공개하는 것으로 그 내용은 성상납, 살인청부, 청부깡패에 관련된 것이었고, 연류된 사람들도 거대 언론사 주필, 대통령후보등 사회적 파장이 꽤나 큰 내용이었다.

다시 영화는 과거로 흘러가  그가 왜 그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고,  그가 어떻게 그 내용을 알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즉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 내용을 보여준다.

 

이병헌은 한마디로 정치적목적으로 이용되어온 정치깡패였던것이다.  명목은 걸그룹 메니지먼트 이사였지만,  그가 한것은 걸그룹을 성상납하고,  정치인과 건설회사 사장들의 파티를 위한 장소제공,  그위 윗선 즉 정치인들의 요구나 명령에 따르지 않는 정적을 제거하는 정치깡패였고,  살인깡패였다.  즉 정치인들이 키우는 개였던 것이다.

조폭포스의 이병헌
조폭포스의 이병헌

하지만 야망이 컸던 터라 오히려 기자회견에서 보여준 서류를 이용하여 정치인들을 협박하려다 도리어 오른 손목이 잘리고,  감옥에 보내지게 되어 한마디로 팽당하게 되면서 이후에 복수를 꿈꾸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여기에 또한명의 주인공이 맞나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조승우.

조승우가 맡은 역할은 열혈검사.

지잡대나 다니다 고시에 합격하여 검사가 되었으나 인맥도 연줄도 없는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열정말고는 없었다.  하지만 야망만큼은 컸으니,  정치인들이 압력을 넣어 수사 중단할것을 명령한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다 결국 증인을 죽이게 되어(물론 이건 함정으로 조승우에게 한방 먹인것이다) 강압수사란 오명을 쓰고 수사에서 배제되어 좌천당하게 된다.

여기서 조승우와 이병헌은 만나게 되고,  검사와 조폭의 일시적인 연합이 생성된다.

이들의 목적은 복수.

이병헌과 조승의 만남
이병헌과 조승의 만남

복수하는 장면에서,  별장에서 성파티를 벌이는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여 이용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후에 삼성 이건회 회장의 성파티 동영상이 이슈화 되면서,  이 장면은 너무 리얼하다는 이유로 자주 회자되곤 한다.

성상납 파티의 한장면
성상납 파티의 한장면

 

이병헌이 정치권에서 팽당하고 그의 오른손이 잘리는 상황을 나름 명장면이라 생각하는데,  그를 기절시키고 직접 오른손을 절단한 정치권의 실질적인 비서의 아무런 감정이나 흥분없이 그저 내 할일 한다는 식의 행동들은, 정치권이나 권력자가 일반시민을 대할때 아무런 감정없이 개돼지 대하는 듯한 행동양식을 대변해준다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제거당하는 이병헌
제거당하는 이병헌

 

 

여기에서 세번째 주인공인 백윤식은 중요 언론 주필으로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할정도의 막강한 언론인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백윤식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백윤식

자신이 직접 권력을 누리기보다는,  권력자를 고르고 그 권력자를 위한 기사를 써서 대중을 움직이고,  자신이 선택한 권력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 될 기미가 보이면, 전혀 엉뚱한 곳으로 이슈를 돌려 국민들의 관심과 여론의 방향이 정치권이나 권력자에게 향하는 것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인물이다.

정작 자신은 권력자가 될 생각이 없으면서,  권력자를 선택하고, 권력자를 만들고, 자신이 선택한 인물이 대통령이 될수 있도록 여론을 조작하고,  이병헌을 시켜 사건을 만들어 정적을 제거하거나 국민의 관심을 그쪽으로 쏠리게 만드는, 신적인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이러한 여론의 힘과 정치권의 압력, 그들이 고용한 정치깡패에 맞서, 일게 검사나 비록 상당량의 증거를 갖고 있다고는 하나 그들의 하수인이 배신을 한다한들  기득권들은 태연하게 이를 처리해나가는 것을 보여주면서 실로 질리도록  무서운 정치권력 체계를 리얼하게 묘사하였다.

 

결국 조승우와 이병헌이 택한 방법은 불법적인 방법이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기자회견은 상당히 화려했고,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단 하루만에 기자회견에 보여준 내용은 조작되었다고 판명나게 되고 ,  기자회견에서 비리를 폭로한 이병헌은 개인적인 복수심에 내용을 조작했다고 언론의 뭇매를 맞게 되고 오히려 감옥에 투옥된다.

즉 정식적인 재판이나 검찰조사로써는 기득권에 한마디로 흠집조차 낼 수 없다는 것을 감독은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리얼해도 너무나 리얼한 한국의 상황을 영화 초반부에 배치해 놓은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들을 제거하는 것은 법의 테두리안에서는 불가능하고,  정식적인 사법절차로는 아에 시도조차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이미 한번 자신의 오른손목을 잃었던 이병헌과 우직하게 사법절차를 따르다가 좌천당한 경험이 있는 조승우는 애시당초 합법적인 방법을 설계하지 않았다.

불법적인 폭력 및 도청,  몰카동영상 유포…

물론 복수는 성공하 하고 둘은 “몰디브가서 모히또한잔 해야제”라는 명대사를 끝으로 영화는 막이 내리지만..

몰디브에서 모히또한잔 하자는 장면
몰디브에서 모히또한잔 하자는 장면

위의 이미지는 “이 모든게 다 끝나면,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하자”는 이병헌이 아끼고 끼워낸 여배우의 대사장면.. 이걸 이병헌은 이해못해서 끝까지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잔하자”고 말하고 다닌다.

 

거대한 기성 권력에 맞선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제대로 비판하고,  결국은 물리적인 폭력과 불법 도청, 몰카를 사용하여 복수를 끝낸다는 설정은 어찌보면 서글픈 한국 현실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사회고발 영화이고,  부폐한 권력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통쾌한 쓰릴러 영화는 맞지만,  그 절차나 방법에 있어서는 사법절차나 국가시스템에 의존해서는 불가능 하다는 메시지 또한 포함하고 있는것같다.

직접 백윤식을 찾아가는 이병헌
직접 백윤식을 찾아가는 이병헌

이부분은 뭐 갠적으로 아쉬운 부분인 정도이고.

 

영화 자체는 상당히 리얼하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정치권의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나 흘려 들었던, 성상납 현장, 정치적 보복 사건, 시민들에 대한 초법적인 폭력들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상당한 몰입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순한 “복수”라는 단순하고도 진부한 내용을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긴장감 있게 표현해냈고,  단순히 찾아가서 죽인다는 일차원적인 복수 보다는 시스템을 무너뜨린다는 복잡한 복수를 내세우면서도,  조폭이자 정치깡패인 이병헌,  열정과 동시에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는 조승우라는 검사를 통한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한 복수는 진정한 복수가 맞는가 라는 의심을 품게 하는 이중성을 의도적으로 부여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묘한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이병헌이 악착같은 아귀와 같은 밑바닥 조폭의 성공에 대한 열정과 그에 따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과 동물적인 감각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면,

기득권을 지키면서도 키워나가야 하는 잔인함과 정확성,  무엇보다도 위험요소는 철저히 부셔 버린다는 정치권력의 철학과 행동방식을 제대로 묘사한 백윤식의 소름 끼치는 연기력은 훌룡하게도 빛을 발한다.

대중에게는 국민을 사랑하는 언론인 , 냉철한 판단력을 보유한 진정한 언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돈과 성적 쾌락을 탐닉하고,  살인과 조작을 태연하게 지시하는 무서운 실행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게 틀어졌을때, 그가 보여준 단 한마디의 대사. “좃됏네”.

당황하거나 흥분하지도 않고 태연하게 내뱉은 한마디의 대사는,  뭐 이정도의 사건은 또한 금방 잊혀지게 되고,  잠시만 숨죽여 지내면 국민들의 기억속에서 금방 사라지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가?

어차피 권력자는 사라져도, 권력을 조정하는 여론은 꾸준히 살아남을 것일테니깐.

 

 

smoking aces(스모킹 에이스스)

스모킹 에이스스에 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은…… “감독이 약먹고 만든 영화다” 라는 것일정도로.. 약간은 난해해보일정도로 정신 없는 영화이다.

대표적인 약빤영화로는 “아드레날린 24″를 꼽을 수 있는데,  스모킹 에이스스도 그정도급으로 정신 없는 영화다..

하지만 “아드레날린 24”  정말 약빨고 만들었다면,  스모킹 에이스는 절반정도의 약만 흡입한듯하다.

스모킹 에이스 포스터
스모킹 에이스 포스터

실제적으로는,

스모킹 에이스스는  스토리, 구성, 액션, 결말, 주인공들의 역할이 너무나 훌룡하고 짜임새있으며,  영화적 완성도도 탑급일 정도로 수작인 영화다.

 

다만 감독의 편집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면이 너무 빨리 전환되며,  자세한 상황설명은 해주지도 않으며,  총격씬이나 액션씬도 너무나 과장되있다.

 

솔직히 한번 이영화를 보고나면 “스토리가 뭐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거지?”, “이걸 이해하라고?”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스토리보다는 영상, 액션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두번째로 이 영화를 본다면 “아 이래서 그렇구나. 훌룡한걸?”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나리오가 약간 어려운 편이다. 반전에 반전인 액션영화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마피아의 보스인 “스파라자”가 그의 부하인 “버디 이스라엘”에게 현상금 백만달러를 걸어 제거를 명령하자, “버디 이스라엘”이 FBI에게 증인 보호 신청을 함으로써, 그를 제거할려는 암살자들과 “버디 이스라엘”을 지키고자 하는 fbi 요원들의 대립이 영화의 메인 줄거리이다.

smokin_aces
smokin_aces

위의 이미지가 간단명료하게 이 영화를 설명해주고 있는것 같다.

 

결국 난다 긴다하는 암살자들의 암살작전이 꽤나 인상깊게 나오고,  “네오 나치”를 표방하는 삼형제는 병맛액션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반대로 “스훗”이라고 불리는 암살자의 교묘하고도 정교한 암살방법은 꽤나 인상깊다.

 

여성 암살자
여성 암살자

여성암살자 “조지아 사익스”.. 아름답기는 하나,  이 암살자는 2인조인데,  저격 및 지원을 하는 다른 파트너의 저격씬은 헐리우드 영화의 저격씬에서 자주 언급될 정도로 상당히 강한 인상 및 파괴력을 보여준다.

 

물론 여기에 몇가지 반전이 마련돼 있고, fbi요원들의 부정확한 정보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약간은 안쓰럽기도 하고,  암살자들에 비해 너무나도 대처가 되어 있지 않으며,  현장상황을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이끌어 버리는, 오히려 간단히 끝날일을 더 어렵게 만드는데 일조만 한다.

그럼에도 마지막 엔딩장면은 완벽히 명장면이고,  엘리베이터 총격씬은 fbi요원들의 처절함과 동료애를 잘 표현한것 같긴 하다.

엘리베이터 총격씬
엘리베이터 총격씬

엘이베이터안의 혼란스러운 상황..  누가 적이고 아군인가..  좁은공간에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이 장면은,  이 영화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 장면중 하나이다.

 

엔딩장면
엔딩장면

 

이 영화의 주연은 솔직히 누구라도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케릭터가 등장하고 각 케릭터마다 너무나도 특색이 잘 묻어나고, 실제로 어지러운 암살현장에서 이러한 케릭터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내서 영화의 긴장감이나 몰입도를 완벽히 완성시켰다.

즉 버릴게 없는 영화 케릭터들이고 다들 “에이스”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영화에서 자신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해 냈다.

아쉽게도 FBI요원들인 “메스너”와 “캐루터스”는 .. 솔직히 안습이다.  이들이 보여준것은 방황, 오판, 통제력상실..

물론 정보가 부족하고,  상대들은 최고의 암살자들이기 때문이긴 하지만,  어지러운 현장 상황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영화의 반전은 따로 설명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영화를 한번 보면 이 반전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딱히 이 설정이 없더라도 영화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두번째로 이 영화를 본다면, 이 반전이야 말로 이 영화를 움직이게 하는 기둥이고 각 케릭터들이 이 설정때문에 “말도 안되는 혼란”속으로 뛰어들게 된다는 것을 이해할것 같다.

 

출연진은 “라이언 레이놀즈”, “레이 리요타”, “앤디 가르시아”.. FBI 요원 3명을 제외하고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fbi 요원들보다는 암살자들의 역할이 꽤나 중요하고 그들의 활약이 영화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물론 “벤 에플릭”을 이야기 하지 않을수 없으나… 우정출연정도라고 해야 하나..

그가 그렇게 가버릴줄은 .. 허무하기도 하지만 나름 현실감있는 설정이기도 하다 .

완전히 가버린 벤 에플릭
완전히 가버린 벤 에플릭

 

감독이 “조 카나한”으로 “A특공대”, “더 그레이”, “나크”, “나쁜 녀석들3″를 연출했다.

자신만의 액션스타일이 독특하고, 스릴러와 액션을 잘 조합하는 감독인것 같고,  스모킹 에이스에서 그 정점을 찍은것 같기도 할정도로 , 이 영화에서 그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 있다.

 

“아드레날린 24급의 병맛영화는 좀 심하다”,  “테이큰급의 영화는 스토리가 너무 뻔하다.”라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outpost(아웃포스트) 37

아웃포스트 37은 그럴싸한 B급 외계인 영화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면.. 약간 억울한 감이 있지 않을까..

확실히 극작용은 아니지만 비디오용치고는  스토리나 설정,  액션등이 그리 나쁘지는 않는것 같다.  마린 시리즈에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라 할 정도로 아웃포스트 37은 나름대로 작품의 완성도가 있다.

아웃포스트 37의 한장면
아웃포스트 37의 한장면

아웃포스트 37을 대변하는 단어들은.

외계인 침입, sf 액션,  외계인 vs 특수부대, 전쟁 다큐… 정도?

 

영화의 설정은

2020년이 넘은 가까운 미래의 어느날  외계종족 “헤비스”의 침공으로 거의 전멸위기까지 몰렸다가 겨우겨우 외계인을 몰아내게 되고,  외계인들이 퇴각할때 지구에 남겨진 외계인 잔당을 처리하기 위한 “아웃포스트” 라고 불리우는 특수 부대원들의 전쟁이야기이다.

여기서 37은  아웃포스트 부대중에서도 37 부대를 일컫는 숫자이다.

 

어찌보면 b급 영화치고는 나름대로 “충분히 그럴만한하군” 이란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나름 액션신이나 특수장면들은 볼만한 편이다.

특히 지구를 공격하는 외계인들의 일방적인 학살장면이나 도시 파괴 장면은 나름 완성도가 높은 cg를 보여준다.  후반으로 넘아가서 잔당으로 나오는 한두명의 외계인들의 cg는 조금 엉성한 면이 있기는 하다만… cg라기 보다도 특수분장이 아닌가 할정도로 안습이기는 하다.

 

외계인의 공격으로 un이 붕괴될 정도의 대미지를 입고 겨우겨우 물리친후에 남겨진 외계인의 개체수는 1,000정도로 추정되는데, 그 잔당을 처치하기 위하여 구성된 아웃포스트 37대원들은 전쟁에 참여하는 의미와 전쟁의 진정한 목적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묘사되며 명령체계나 전투력이 높게 평가되는 전투 집단이다.

아웃포스트 37의 부대장
아웃포스트 37의 부대장

하지만, 외계인 퇴각후 10년만에 지구상의 인간들은 이미 외계인의 존재를 망각하기 시작하였고, 아웃포스트에 새로 부임한 병사들도 외계인들을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할정도로 10년이란 시간동안 지구는 완전히 외계인들의 존재를  잊어 버리고,   심지어는 아웃포스트 부대 자체의 존재의미도 잊어 버리게 되고, 그들만이 외로운 싸움을 힘들게 이어가고 있는중이었다.

 

그 와중에 마을 사람들이 좀비형태로 부대를 공격하게 되고, 전우들이 한두명씩 전사하는 과정에서 뭔가 미심쩍은 기운을 부대원들이 느끼게 되고,  외계인에 포로로 잡힌 중위를 구출한후에 중위가 겨우 남긴 “스틸 레인”이라는 그 당시에는 알수 없는단어만이 공허한 가운데..  마지막 전투를 향하여 떠나는 아웃포스트 38 부대원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스틸 레인(steal rain)”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이들의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아니라 새로운 전투를 알리는 전투였음을 보여주면서.. 후속편을 암시하는 복선까지..

 

마지막 스틸 레인의 장면
마지막 스틸 레인의 장면

 

대작이거나 판타스틱하지 않지만, 현실적이고 충분히 일어날 만한 일을 충분히 가능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고, 가끔 등장하는 액션신이나 마지막 전투 장면은 나름 괜찮았던것 같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특이하게도 현장 부대를 방문한 다큐멘터리 기자의 카메라에 담긴 내용이라는 설정이다.

즉 영화의 시작이 아웃포스트 37부대를 방문 취재하기로한 2명의 기자의 카메라에서 시작되어 영화의 마지막까지 2명의 기자들의 카메라를 통하여 사건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래서 인터뷰장면이나,  부상당한 기자의 카메라 때문에 시선이 고정되는등의 나름 신선한 느낌도 많이 느낄수 있을것 같다.

 

 

영화 convergence(컨버젼스)

Convergence_05
주인공과 간호사

아주 재미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초반 30분정도의 전반부를 제외하면 스릴러, 공포, 반전까지…  멋지다는 생각까지 들정로 완벽한 영화라 생각하지만..

취향은 존중하니깐.

반전영화의 일종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핵심키워드를 알면 재미가 반감되는 영화라고 해야 하나.. 일종의 스포를 포함하므로 진지하게 보실분은 그냥 돌아가시기를…

 

컨버젼스 포스터
컨버젼스 포스터

줄거리 요약.

가족과 함께 단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형사 벤저민은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날 생각이었으나,  갑작스러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폭탄 테러가 일어나 현장으로 달려 가게 되는데…

이때까지 폭탄테러는 5차례 정도 일어났었는데,  이 폭탄 테러의 특이점은 일단 소형폭탄으로 소규모의 사장자를 낸후에, 이 사상자들을 치료하러온 구조대원이나 언론사를 포함한 구경꾼들을 대상으로 2차적으로 대규모 사상자를 낸다는 점이다.

 

역시 주인공 벤저민도 1차 폭파현장 조사중에 범인들의 2차 폭파에 휘말려 큰 부상으로 당한 후에 병원으로 이송되게 된다.

근데 깨어 보니 병원이 영이상하다.

일단 병원이라 함은 붐비기 마련이고 의사, 간호사들로 사람들이 넘쳐나기 마련인데,  한산해도 너무 한산하고,  간호사가 딸랑 한명뿐이다.

물론 현장으로 다들 지원나갔다고 하지만,  오히려 병원쪽으로 환자들이 이송되어 오는게 정상아닌가..(이 부분은 영화 후반부에 붐비는 환자들을 보여줌으로써 초반 병원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다.)

이상한 생각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누군가 경비를 쏴죽이고,  간호사에게 물어 보니 시체는 없다고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간호사가 자기를 죽이려 하고 …  검은 유령들이 큰 소리를 내고…  사건은 점점 이상해져 간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중반부이자 긴장감이 감도는 부분이다.

이후는 반전의 반전이다.  그리고 감동의 도가니..

 

그렇다. 주인공은 이미 죽어 있었던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2000년… 현재 시간은 2015년…  주인공은 15년동안 그 병원에서 죽은체로 의식을 잃은체로 있었던 것이다.(첨에는 3-4일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뿐이라고 했는데, 벌써 15년이 지났다. 뭐 혼령의 세계이니…).

그리고 그 병원은 죽은 영혼들이 천국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영적 깨달음을 얻을때까지 대기를 하는 곳이었던 것이다.

실제로 1차폭발 및 2차 폭발이 일어났던 곳이 그 병원의 어느층이었고, 주인공은 죽은 그 병원에서 영혼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던것.

 

문제는.. 그 병원에서 회개를 하지 못하여 천국에 올라가지 못하여 방황하는 사람들중에서 신을 부정하고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자가(실제로 폭파범중 한명이며,  그도 죽은것이 분명한것 같은데, 죽은것은 아니라고 한다.  살아있는것이자 죽어 있는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영혼들을 죽이기 시작하면서도 벤저민도 여러차례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그자를 추종하는 무리들을 하나씩 처치해나가면서 다른 영혼들을 천국의 문으로 안내하게 된다.

여기서 예배당이 나오는데,  영적깨달음 혹은 회개를 한 영혼들은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지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신의 세계로 넘어가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왜나면 벤저민이나 악한 영혼들은 예배당에 들어와도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즉 예배당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었던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고 종교적인면이 다분한데… 감독은 한가지 장치를 하나 더 마련해 놓았다.

 

영혼을 볼줄알고, 영혼의 세계로 자유롭게 넘어 올수 있는 아이.

폭파 현장에 휘말려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같이 후송되어온 어린아이.

벤저민이 죽어 영혼이되어 자신의 몸을 떠날때 지켜보던 아이.

15년이 지나,  버려진 이 병원에 영혼들과 대화하기 위해 심령수사대를 이끌고 다시 찾아온 여자아이.

 

폭파범은 2명이었던 것이었다.

한명은 위에서 언급한 영혼들의 세계에서 신이라 자칭하고 다른 영혼들을 죽이는 자고, 한명은 아직 15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은 다른 공범이 있었던 것이다.

이 여자아이가 15년이 지나서 이 병원을 찾은것도 공범을 물어 보기 위하여 폭파범의 영혼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설정상 영혼들은 인간들을 공격할 수 있고,  인간들은 영혼을 공격할 수 없다.   인간들이 영혼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심령마이크를 이용하여 영혼들에게 정신적인 대미지만 줄 수 있을뿐.   결국 한밤에 영혼들과 대화를 시도하러 온 심령수사대중 2명은 폭파범의 영혼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마지막 후반부는 언급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반전적인 즐거움도 있고.

 

하여간 저예산영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신선한 소재와 스릴러, 공포, 감동을 선사한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초반 30분이 너무지루하고,  이야기의 진전이 더딘부분이 있는데, 이는 감독의 편집의 방향이 중후반부에 맞쳐져 있다는걸 감안하면 충분히 감내할만한 수준이다.

 

죽음, 영혼, 천국, 회개의 문제를 중간지대라는 설정으로 깔끔하고 맛깔나게 표현한 영화이다.

물론 이게 종교적인 고증이 맞다 틀리다,  기독교의 개념과는 틀리다 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다.

 

 

 

 

 

 

 

간츠들의 오사카 전투: 간츠:O (Gantz: O, 2016)

지난 전투에서 도쿄팀을 이끌던 케이가 사망한 후 팀은 리더를 잃은 슬픔으로 전의를 상실한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간츠의 소집, 그 순간 레이카와 니시 및 스즈키는 새로운 멤버로 카토우가 합류하게 된 것을 보게 된다. 카토우를 제외한 레이카와 스즈키는 뭔가를 아는 분위기. 하지만 뭔가를 말할 새도 없이 멤버들은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사카!. 멤버들이 새로운 환경에 놀라는 사이. 외계인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그 때 도쿄팀은 새로운 팀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오사카팀은 수 많은 부활을 통해서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데…

 

간츠 오 이미지
간츠 오 이미지

 

<간츠: O>는 오쿠 히로야의 동명 베스트 셀러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원 소스 멀티유즈(각주1) 작품답게, 만화책에서 애니, 영화화가 된 ‘간츠’는 이번에는 3D 랜더링을 통해서 우리 곁에 다시 찾아왔다.

이번 작품은 모래조각같던 도쿄팀을 우여곡절 끝에 하나의 팀으로 이끌었던 케이가 죽게 되는 순간부터 시작이 된다. 그리고 케이 이전에 팀을 이끌던 카토우가 또다시 간츠에 합류하게 되고, 이번에는 오카사로 가게 된다는 이야기. 만화책으로 본다면 중간부분에 해당하는 이번 이야기는 간츠의 세계가 점점 거대해지는 출발점에 해당하는 부분을 묘사하고 있다.

원작자체가 워낙 선정적이며, 자극적인 장면들로 묘사가 되었기에 이번 애니메이션 역시 그러한 부분을 똑같이 그리고 있다. 또한 외계인과의 전투라는 소재가 영화로 넘어오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것을 이번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문법을 만화로 풀어냄으로써 완벽한 재현을 이루어낸다. 더구나 발전된 3D 랜더링은 실사에 가까운 케릭터들을 창조했기에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만화에서 보던 케릭터의 모습을 실제같은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 감자는 오히려 만화보다 더 뛰어난 묘사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만화에서 잘 드러나지 않던 표정의 변화와 그것으로 인한 케릭터들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뛰어나게 느껴진 것이다. 거기에 자극적이고 폭력성이 가득한 화면들 역시 만화의 문법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더 뛰어난 화면을 제공하게 된다. 만화 역시 폭력성이 뛰어났지만, 그 문법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간츠: O>의 이야기는 간츠의 팬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어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간츠 오 이미지
간츠 오 이미지

 

개인적으로 만화 간츠의 이야기를 좋아했던 감자로서는 뒤로 가며 아쉬움을 느꼈었다. 작가 스스로 만들어낸 세계관을 자신이 수습하지 못하고 점점 안드로메다로 빠지는 결말부분에서 매우 아쉬움을 느꼈던 감자로서는, 그나마 이야기의 틀을 지켜냈던 부분을 다시 보여줬다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특히나 영화에서는 케릭터가 배우로 바뀌는 과정에서 약간의 이질감을 느꼈지만, 3D 랜더링은 그러한 점까지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저에서 더욱 마음에 든다. 거기에 만화의 폭력성과 자극적인 면들은 오히려 업그레이드가 된 듯한 느낌을 주기에 간츠의 애니화는 성공한 작품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간즈 오 무라리온 vs 카토우
간즈 오 무라리온 vs 카토우

간츠:오

간츠 오
간츠 오

 

지하철에서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죽음을 당한 고등학생 ‘카토’는 어느 방 안에서 눈을 뜬다. 죽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방 안에 나타난 정체 모를 검은 구체 ‘간츠’. 그리고 ‘간츠’가 남긴 미션.
‘제한 시간 내에 괴생명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 남아 100점이 걸린 최종보스를 제거하라!’
홀로 남은 동생에게 돌아가기 위해 카토는 오사카 도심을 공격한 괴물에 맞서 싸우지만, 그와 ‘레이카’ 가 속한 도쿄팀은 열세에 몰리고, 때마침 ‘안즈’를 비롯해 ‘조지’, ‘무로야, ‘오카’까지 막강한 에이스가 모인 오사카팀과 조우한다. 그러나 최종보스 ‘누라리횬’의 등장으로 간츠팀은 역대 최악의 상황에 놓이는데..

지옥보다 극한 생존 서바이벌 게임!
사상 최대의 전투가 시작된다!

 

간츠 오
간츠 오

 

  1. 원작 만화를 보고 실사영화는 봤을때는 실망했었는데, 풀CG 영화는 원작 만화를 아주 잘 살렸다고 느껴집니다. 캐릭터들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좋네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네요.
  2. 원작을 너무 재밌게 봐서인지,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3. 애니에서 멍멍이가 거유한테 인사하는게 자꾸생각남

트리플 엑스 리턴즈,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xXx: Return of Xander Cage, 2017

트리플 엑스 리턴즈

 

빈 디젤 Vin Diesel

견자단 Donnie Yen Ji-Dan

루비 로즈 Ruby Rose

니나 도브레브 Nina Dobrev

디피카 파두콘 Deepika Padukone

크리스 KRIS

네이마르 Neymar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드디어… ㅠ_ㅠ…

드디어 오셨습니다 그분이 ㅠ_ㅠ.,…

트리플 엑스 1편의 시작으로 나오던 람슈타인 음악부터 열광한 추억이…

그 트리플 엑스 1편이 …. 그게 2002년 이네요 ㄷㄷㄷㄷㄷ

홍보용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사실 기대되는 부분은 1편에서 입었던 털코트를 입는 장면외엔 사실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의 이전 작품들은 너무… 뭐랄까…

좀 오락가락이긴 했거든요

괜찮았던 영화들도 액션이 아닌 공포나 스릴러물이라…

 

(L-R) Vin Diesel as Xander Cage and Deepika Padukone as Serena Unger in xXx: RETURN OF XANDER CAGE by Paramount Pictures and Revolution Studios

 

빈 디젤의 오래된 팬으로서

이 영화를 정말 기대 했습니다

심지어 제작에도 참여했다고 하니 기대가 당연히 됐죠 ㅋ

 

같이 나오신 인도여배우분…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우신데

좀 진지한 장면에서 튀어나오는

인도 억양은…

인도사람이니 인도억양이야 당연한거지만

그런걸 감안하고도 너무 심해서 분위기를 좀 깼다랄까요…;;

저도 영어 못하고 책읽는 듯한 한국사람 억양이라

어딜가도 그래 너 한국사람이구나 라고 듣지만…

배우분이 분위기와 안어울리는

딱딱한 발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아름다운 모습과

흐물거리지 않게 자연스러운 액션은 멋졌기 때문에 정말 좋았어요

정말 아름다우시더군요 -0-…

중요한건 억양이라던지 발음이 아니잖아요?

연기를 잘하느냐 아니냐

액션영화에 나오는 만큼 제대로 활약을 하느냐 인데

아주 잘하셔서 부족함이 없으셨습니다 ㅋㅋㅋㅋ

 

xXx 트리플 엑스 리턴즈 – 견자단

 

아아… 형님 사랑합니다…

견자단 (Donnie Yen Ji-Dan)

형님의 이번 영화에서의 역할은 매우 훌륭했는데

영화 시작부터 나오는 상해 투자그룹을 보며 쎄…한 기분을 뒤로하고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너무 중국스럽지도 않고 아우라도 밀리지 않으면서 빈디젤과의 호흡도 매우 훌륭…

아아… 형님 감사합니다… ㅠ_ㅠ…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셨고

중반부터 후반까지… 아주 훈훈한 분량 ㅋ

네이버엔 조연으로 표시되지만

실질적으론 크래딧에도 빈디젤 다음으로 나오고 ㅋ

분량도 주연이셨고 활약도 주연이셨습니다 +_+ ㅋㅋㅋ

형 다음영화 뭔가요 ㅠㅠ

헐리우드영화에서 계속봤음 좋겠어요 ㅠㅠ

 

 

트리플엑스를 상징하는 코드 (털코트, 사무엘젝슨, 익스트림) 중 하나인 사무엘 젝슨은

축구스타 네이마르(진짜 잘생기게 나옴 ㅋㅋㅋ)와 함께 진짜 잠깐 나오는 까메오 수준이었는데요

그 사무엘 젝슨과 네이마르는 인상을 남긴 반면

위의 중국인 배우는 특별한 능력이나 인상적인 장면 없이 조연급으로 계속나와서

도대체 뭔가 했습니다 =_=

그리고 글쓰면서 검색해보니…

그 유명한 그룹 엑소…(티비를 안봐도 EXO는 압니다 =_=)를 탈퇴한 우이판이란 중국계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크리스라는 영어이름으로 헐리우드 영화에… 허허허허

큰 존재감 없이 끼어든 느낌인데

뭔가 쎄…한 캐스팅인 느낌이 듭니다 -_-;;

(이렇게 쓰면 테러당하는건 아니겠죠…;;)

제가 기대하고 있는 데인드한 주연의 발레리안, 천개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2017) 에도 출연한다고 하니

대륙에서 인기있는 뭔가 중국에서도 밀어주는 그러한 배우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에겐 어떤배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결론적으로..

초반의 임펙트 있는 등장

역시 트리플엑스!!! 라고 말할만한 빈디젤의 익스트림 액션

.

.

.

역시 참 좋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 =_=…

중반쯤 되면 좀 어이없습니다

어이없을 정도로 허접한 느낌이 있고

B급스러운 느낌까지 나는데요

영화 보고 나서의 심정은 이딴 영화로 만들거면

아예 만들질 말았어야… 라는 생각이 강해서 씩씩대었지만…

저의 코찔찔 시절의 트리플엑스 1편에 대한 향수가 너무 강력해서

1편이 심각하게 미화되었을지는 있더라도

저와 반려자님의 평은 역시 좋습니다 ㅎㅎ

빈디젤 + 견자단 이니까요 =_=

반려자님은 킬링타임용 영화이므로 흡족스러웠다고… =_=

(좋다는건지 나쁘다는건지 정신이 오락가락 ;;;;)

트리플 엑스 리턴즈 기대 만발

트리플 엑스 리턴즈

트리플 엑스 리턴즈

줄거리

지상 최고의 스파이 군단이 온다!
전세계 최강의 스파이 프로젝트 ‘트리플 엑스’ 전격 가동!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는 자취를 감춘 채 살아가던 중, 기븐스 요원(사무엘 L. 잭슨)의 뒤를 이어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 시작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흩어져 있던 남다른 개성을 지닌 최정예 스파이 요원들은 샌더 케이지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고, 마침내 재결성된 최강의 스파이 군단 ‘트리플 엑스’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판도라 박스를 되찾기 위한 사상 최악의 미션에 돌입하는데…
<분노의 질주> 시리즈 빈 디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어벤져스> 시리즈 사무엘 L. 잭슨
<분노의 질주>, <어벤져스>시리즈 제작 군단의 거침없는 스파이 액션!
전세계 최강 스파이 요원들의 겁 없는X 미친X 죽이는X 팀플레이!

2월, 거침없이 즐기고 열광하라!